수시와정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차이

대학을 가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시로 가거나 정시로 가거나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즉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가지고 대학을 가는 거고요

정시는 수능시험을 봐서 수능성적을 가지고 대학을 가는 겁니다. 

2022년 2023년 대입에 핵심이 바로 정시가 확대되는 겁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약 70~80%의 학생을 수시로 뽑았는데 정시의 비율이 굉장히 낮았는데요 19년도 고위공직자 자녀의 대입 비리 사건이 아주 크게 터지면서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됐고 그러면서 정시 비율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2022년 수능부터는 전체 대학들이 약 30% 이상의 학생들을 정시로 뽑게 되고요 2023년 수능부터는 그동안 특히나 학종 즉 학생부 종합전형의 쏠림이 심했던 16개  대학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 대학 같은 경우는 신입생의 40% 이상을 정시로 뽑아라 하고 권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말이 40%지 보통 수시에서 뽑지 못한 인원 즉 수시에서 미충원 된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서 그대로 추가됩니다. 그러면 이것까지 합치면 2023년 수능부터는 약 45%나 되는 학생을 정시로 뽑게 된다는 겁니다. 

정시에서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은 거의 안 봅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높든 낮든 상관없이 수능성적만 100% 보는 대학이 전체 대학의 80%나 되기 때문에 수능시험에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2022년 수능과 2023년 수능에서 정시가 아무리 늘어난다고 해도 수시 역시 비중이 크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수시란 무엇인가? 수시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가지고 대학을 가는 겁니다.

보통 수시 원서접수가 고등학교 3학년 9월부터 시작이 되어 그러면 9월 이후에 보는 시험을 다 제외하고 나머지 시험성적을 가지고 대학에 지원하는 겁니다. 최대 6개까지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아예 지원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수시에는 크게 4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이렇게 4가지입니다.

먼저 학생부 교과전형은 말 그대로 학생부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즉 내신성적을 보는 전형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즉 고등학교 성적을 가지고 대학을 가는 겁니다. 비교과는 비중이 낮고 교과 즉 성적을 많이 보는데 성적 중에서도 인문계 같은 경우는 국 영 수 사 자연계 같은 경우는 국 영 수 과 과목의 성적을 주로 봅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체크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포함이 되기 때문에 고1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과 외에도 비교과까지 종합적으로 보는 전형입니다. 즉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 학생이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고 또 어떤 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했고 교과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학생이었는지 즉 성적 말고도 다른 요소들 비교과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겠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성적을 포함해서 성적 이외의 것들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학생이 우리 대학 우리 학과 우리 전공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해보겠다는 겁니다. 수도권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압도적으로 더 많은 숫자의 학생을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술전형과 실기전형이 있는데 논술전형 같은 경우는 지금 거의 많이 축소되었고 2023년 수능부터는 아예 폐지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실기전형 같은 경우는 예체능에서 많이 실시합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수시와 정시가 무엇인지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이 무엇인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