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문과이과 선택 고민 :: 선한엄마 by 에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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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1학년 문과이과 선택 고민
    교육정보및 생활정보 2022. 5. 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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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과가 통합됐다고는 하는데 문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이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시죠? 학부모님들은 항상 이 고민들을 하시는데요~우리 아이가 이과에 가도 될까요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과를 매우 많이 선택들을 합니다. 이과를 선택하는 이유는 진로의 폭이 넓다라는 이유가 있겠죠~학부모님들이 선호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뭐 이런 것들은 당연히 이과고요 그리고 공대로 가더라도 개발자 포지션을 얻게 되면 취직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매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과와 문과에 수학 장벽이 줄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원래 문과에서는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를 배우지 않아도 됐는데요 요번에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이 두 가지를 배워야 됩니다. 즉 문과 수학을 함에 있어서 난이도가 더 올라갔고요 반대로 이과에서는 학생들을 제일 어렵게 했던 것이 기하와 백터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이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제일 어려운 것은 선택으로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문과에 비해서 이과가 대학에 가기 쉬운지 알아보면 일반적으로 이과가 대학 가기 쉽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논란도 많고 또 사람들 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문과 학생이 인 서울을 하는 것보다 이과 학생이 인 서울 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이 같은 경우는 이과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전국에 있는 의대 치대 혹은 카이스트로 빠진 후에 그다음 순서대로 서울대부터 채워집니다. 그런데 문과 같은 경우는 문과의 모든 최상위권 학생들이 처음부터 서울대로 몰려서 순서대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따지면 예를 들어서 이과에서는 100등을 해도 인 서울 할 수 있지만 문과에서 100등을 하면 인 서울 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즉 같은 백분위라도 문과에 비해서 이과가 대학을 더 잘 간다 가기 쉽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학생수로 따져도 같은 계산이 나옵니다 매년 달라지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항상 문과 학생의 수가 이과에 비해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과와 이과를 뽑는 대학의 정원수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이과가 문과에 대해서 대학을 가기 쉬운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단 수학이 어느 정도 자신 있는 학생들이 이과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요즘에 4차 산업혁명이다 이과에 미래가 더 밝다 이과가 취직도 잘 되고 연봉이 높다더라 하는 이야기들 때문에 웬만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다 이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걸 이과 선호현상 이과 편중현상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이렇다 보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이과에 다 몰리게 되고 그 안에서 잘하려면 더 힘들게 되는 겁니다. 즉 이과가 경쟁해야 하는 친구들의 수가 적어서 문과에 비해서 유리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 얼마 안 되는 경쟁상태의 수준이 문과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이과에서 30등 하는 수준이 문과에서 10등 하는 수준과 비슷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따진다면 이과에서 30등으로 백분위 받은 친구랑 같은 인 서울 대학을 갔다고 해서 이과가 문과보다 대학 가기 쉬웠다 하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공부 잘하는 애들이 대거 이과로 빠진 상황에서 나머지 문과 집단과 경쟁을 해서 상위권 대학을 가는 것이 쉬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과 공부가 문과에 비해서 훨씬 양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과가 문과에 비해서 대학 가기 쉽다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문이과 중에서 어느 쪽에 대학을 가기 쉽다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말은 어디가 대학 가기 더 쉽냐라는 것이 문이과를 결정할 때 선택의 기준이 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이과가 무조건 좋아 이런 편견에 빠지시 마시고 우리 아이가 정말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할지 아이의 특성을 가지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성이라는 건 도전해 보지 않으면 알수 없기 때문에 수학 과학공부를 선행해보고 재미있으면 쭉 갈 수 있습니다. 했는데 너무 힘들어하면 강요하기가 되게 힘들어집니다. 즉 여기선 틀리고 이과 공부가 힘들어지는 시기에 문과로 전향하는 게 조금 더 낫습니다. 교육과정 커리큘럼에서 보면 이과 공부량이 문과 공부량보다 많습니다.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국어와 영어는 공통이니까 그래서 테크트리를 짤 때 이과형 공부를 시키면서 아이가 딱 힘들어하면 그때 방향을 설정해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강점이 되게 명확한 과목이 있어 국어랑 영어에서 미친 듯이 잘하고 수학은 상태가 너무 많이 떨어져 그래서 국어 영어에서 가중치를 많이 받으면 좋겠어 이러면 당연히 문과 선택을 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서 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 일의 성격이 문과 쪽인지 이과 쪽인지 그리고 그 일과 관련된 전공이나 학과는 무엇이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고 알아본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문이과를 결정해야 된다는 겁니다.
    당장 눈앞의 보이는 고민거리들 수학하기 싫다든지 과탐보다 사탐이 점수가 더 잘 나오는데 이과가 정말 대학 가기 쉬운 거야 이런 유의 고민들로 문이과를 결정하려고 하면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돌아가는 것 같긴 하지만 원점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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